
최근 국내 주요 은행들과 빅테크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닌, 향후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KB국민은행·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등 잇단 상표 출원금융권과 특허청 정보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KBKRW, KRWKB, KRWST, KBST, KRWONE 등 다수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상표를 출원하며 온체인 금융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상품 분류에는 전자지급수단, 가상통화 정보제공 및 자문 서비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민은행 측은 “시장 선점을 위한 상표권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카카오뱅크 또한 BKRW, KRWB, KKBKRW 등 유사한 스테이블코인 명칭을 등록한 바 있으며, 카카오페이는 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