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가 되려면 정신무장 부터 해야한다.

 

나무는 뿌리가 튼튼해야 된다.

뿌리가 약하면 좋은 영양분과 물을 주어도 쉽게 성장하지 못한다.

뿌리가 강하면, 물과 영양분을 주지 않아도 스스로 물을 찾아 뻗어나간다.

깊고 깊숙히 뿌리를 내려박아 나무는 강한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인간이 나무를 옮겨 심으로 해도 굵은 뿌리가 많고 깊은 나무는 옮겨 심기도 어렵다.

반면에 잔뿌리가 많은 조경수는 옮겨 심기가 쉽다.

 

킥복싱, 복싱 선수도 마찬가지 이다.

복싱 선수는 정신력이 강해야한다.

아무리 좋은 시설의 체육관에서 뛰어난 트레이너와 코치를 붙여주어도

선수 스스로의 정신이 약하면 성장 할 수 없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체육관에서 훈련해야 한다.

체육관에서 좋은 트레이너를 붙여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훈련하고, 방법을 찾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스스로 노력해야한다.

선수는 프로정신 헝그리정신 없이 성장 할 수 없다.

좋은 코치를 붙여두어도, 툭하면 아프다고 훈련하지 않고 시험기간, 누구누구 생일, 시험 뒷풀이, 오늘만 쉴겠습니다.X10 라는 핑계로 훈련하지 않는 정신은 나무 뿌리가 썩은 것과 같다.

 

정신이 약하면 작은 외부조건에도 쉽게 흔들리고 뿌리가 뽑혀져 나간다.

운동말고 다른거 해볼래? 라는 말한마디에 쉽게 옮긴다.

또 옮긴 직업가치관에서 또 다른 외부조건에 다시 옮긴다.

뿌리가 얇고 잔뿌리가 많은 정신 상태에서는 한곳에 집중하고 한자리에 머물수 없다.

누군가의 입김에 쉽게 자리에서 뽑혀지고 다른곳에 옮겨심어지게 되고, 되풀이 된다.

뿌리를 깊숙히 내리고 싶어도 내릴 수 없다.

뿌리를 내리는 것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챔피언은 챔피언 정신이 있기 때문에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김현우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

"나보다 더 땀 흘린 선수가 있다면 메달을 양보하겠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최 직전 인터뷰"

 

툭하면 아프다고 훈련하지 않고 시험기간, 누구누구 생일, 집안제사, 동생이 집에 아픈데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시험 뒷풀이, 오늘만 쉴겠습니다.X10, 감기기운 이라는 핑계로 훈련하지 않는 정신으로 저러한 챔피언 정신으로 정신무장을 한 사람들의 발톱 만치나가 접근 할 수 있을까?

 

선수가 되려면, 우선 정신무장 부터 확실하게 해야한다.

 

 

체육관 입장에서는 비싼 돈들여 좋은 환경과 트레이너를 제공해 봤자, 돈만 낭비 될 뿐이다.

정신이 약한 선수는 선수가 아닌 다른 직업을 찾아야한다. 차라리 그것이 자신과 체육관 두곳에 도움이 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