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복싱선수 뇌출혈 몽골 선수를 도와주십시오. 자미얀바트 테서렌바트(몽골)

 

지난 3월 11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가족호텔에서 열린 프로복싱 슈퍼밴텀급 경기에서 몽골 출신 선수가 한국의 장인수 선수와 경기에서 ko로 다운 당한 이후 의식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자미얀바트 테서렌바트(몽골)와 장인수(한국)의 경기에서 3라운드에 다운되었고, 그 이후에 응급조치가 너무나 미흡했던 문제였습니다.

(위 동영상의 17분9초쯤에서 다운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 보이는 것 처럼 장인수선수의 펀치에 맞고 다운된 자미얀바트 선수는 곧바로 일어섰으나 링에서 내려오다가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링닥터는 없었지만 응급구조사는 대기하고 있었서, 응급구조사에게 응급조치를 받고 사고 발생 10여분 만에 인근 남양주 현대병원으로 후송돼 곧바로 뇌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아 출혈이 있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다행이도 수술은 성공적이지만, 계속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권투위원회(KBC)에 따르면, 수술을 집도한 의사로부터 선수의 만성 뇌 질환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아마 본인도 잘 모르고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한국권투위원회(KBC)에 따르면 링닥터 대신 응급구조사가 대기하고 있던 현장 상황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링닥터를 대동하기 어려운 지방 주말 경기 때문에 지난해 응급구조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응급 조치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의사가 있어도 그 현장에는 할 수 있는게 응급처치 이외에 없는 것이 솔찍히 사실이기는 합니다.

 

자미얀바트가 쓰러진 뒤, KBC는 선수 회복을 위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KBC 관계자는 "현재까지 치료비는 5천만원 정도 들었고, 앞으로도 4∼5천만원가량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복싱 팬들의 관심을 기대하고있다고 합니다.

 

사실 링닥터 보다는 보험 부분이 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링 닥터가 현장에 있어도 할 수 있는 것은 응급처치 외에는 없지만, 보험이 없으면 치료비 문제로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없는데 보험 문제가 너무 아쉽습니다.

 

 

아래는 kbc복싱 협회에서 모금하는 내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권투위원회의 공지사항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https://www.kbcboxing.co.kr/%EA%B3%B5%EC%A7%80%EC%82%AC%ED%95%AD/11746053

 

3.11 가평군에서 진행되었던 KBC 주관 프로권투 경기에서 이 경기에 참여했던 몽골 선수가 경기 중 쓰러져 병원에 이송 되어 뇌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4.11현재 병원비는 48,154,560원이고 프로모션에서 10,000,000원을 기탁하였으며 병원에 15,000,000원을 결제한 상태입니다. 

선수는 현재 산소호흡기를 떼고 자가 호흡은 가능하지만 의식이 돌아오진 않고 있습니다.

- 경위 -

3라운드 한 번의 연타 공격 속에서 몽골 선수가 오른쪽 머리를 맞고 쓰러졌는데 하필 만성 뇌출혈이 있는 부위입니다. 혈압도 정상이고 의사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어 만성 뇌출혈이 있었을 거라고

전혀 알 수 없었던 '불가항력적'인 사고입니다.

몽골 선수를 인솔하고 온 라크바 심은 자기가 챙겨야 할 아픈 선수를 버리고 몽골로 돌아갔습니다.

한국권투위원회는 권투인 및 권투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병원에 누워있는 몽골 선수가 하루 속히 회복해서 일상을 평범하게 누렸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성금을 모금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성금은 한국권투위원회 홈페이지 현재의 페이지에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신협 : 정선용 132-006-286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