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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긴장 고조 속…식량과 식량관련주 ‘급등’ 조짐

파이트인포2023 2025. 6. 1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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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며 세계 식량 시장이 새로운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 금융 시장에서는 유가나 금값보다 식량 가격의 급등 가능성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에너지 위기를 넘어 ‘식량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지만, 동시에 밀, 옥수수, 대두 등의 글로벌 식량 공급망과 해상 물류 흐름에도 중요한 관문이다.

“식량이 금보다 귀해진다”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곡물 수입선이 마비되며 국제 곡물 가격이 유가보다 먼저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 해상 수송 차질로 인한 물류 대란은 식량 원자재 가격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며,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식품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곡물 관련 ETF와 농업 기업 주식, 비료 생산 업체 주가가 조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식량기업 ADM(Archer Daniels Midland)과 비료 업체 CF 인더스트리얼, 글로벌 농업 장비 제조사인 디어(Deere & Company) 등의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에너지보다 ‘식량’이 더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은 비교적 익숙한 리스크이지만, 식량 공급의 단절은 훨씬 더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중동에서의 군사적 충돌이 물리적 해협 봉쇄로 이어질 경우, 국제 사회는 단순한 ‘기름값’ 걱정을 넘어, ‘먹을 것’의 안보를 걱정해야 하는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는 “지금까지의 전쟁은 유가 상승이 대표적 리스크였지만, 이란이 해협을 실제 봉쇄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식량 공포’가 퍼질 수 있다”며 “지금은 식량 관련 자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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