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프 폭격 여단: 우크라이나 국가경비대의 논란의 중심의 시작

 

아조프 폭격 여단: 우크라이나 국가경비대의 논란의 중심의 시작
우크라이나 국가경비대의 한 부대인 "아조프 폭격 여단(Azov Assault Brigade)"에 대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야기를 통해, 이 연대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하였는지 살펴봅니다.

설립과 변화: 아조프의 급변동 히스토리
아조프 폭격 여단은 아조프 해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초기에는 마리우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 부대는 2014년 5월에 안드리이 비레츠키의 지휘하에 프로-러시아 세력과의 싸움을 위해 아조프 대대(Azov Battalion)라는 자원봉사자 민병대로서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2014년 11월에 공식적으로 국가경비대에 편입되어 아조프 특수작전 소대 또는 아조프 연대로 재지정되었습니다. 2023년 2월에는 이 부대가 새로운 공격 가드의 여단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내무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아조프
아조프 연대는 극우단체와의 초기 및 지속적인 연관성, 나치주의와 연결된 상징의 사용, 그리고 일부 단원들이 고문과 전쟁 범죄에 참여했다는 주장 등으로 인해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아조프와 연관된 여러 군인 및 조직들이 결성한 '아조프 운동'이라는 정치적 우산 조직 내에서도 이 연대의 역할이 주목받았습니다. 

아조프 연대의 변화와 러시아의 공격
2014년부터 아조프 연대에 대한 비판은 러시아의 선전 주제가 되었으며, 2022년 8월 이후로는 러시아에서는 아조프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아조프 연대의 규모는 대략 900명에서 2,500명의 전투원으로 추정되었습ㅂ니다.

 

 

러시아의 침략과 마리우폴의 저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아조프 연대는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침략의 이유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를 들었으며, 이는 아조프와 같은 극우 세력에 의해 이루어진 주장되는 국가 통제의 제거를 의미했습니다. 마리우폴 포위전에서, 아조프 연대는 도시 방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아조프스탈 철강 공장에서 마지막 저항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아조프 연대의 지휘관인 데니스 프로코펜코와 전투원들은 우크라이나 최고 지휘부의 명령에 따라 러시아 군대에게 항복하였습니다. 이로써 마리우폴 포위전은 종결되었습니다.